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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 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라운드 경기에서 북일고에 8대1, 7회 콜드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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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이저리그와 KBO리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배 장재영-나승엽이 있었다. 하반기 협회장기 때는 심준석이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임정훈은 재활과 몸 만들기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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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슈퍼스타인 심준석은 가벼운 팔꿈치 염증으로 이날 휴식을 취했다. 임정훈은 "오늘 선발 출격은 이틀 전에 전달받았지만, 지난주부터 1주일 정도 북일고를 상대하는 이미지트레이닝을 했다. 제구력만큼은 자신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34㎞ 남짓. 하지만 임정훈은 "지금 1m80인데, 계속 크고 있다. 아직 2학년이니까 구속은 신경쓰지 않는다. 올겨울에 1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친구 심준석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만큼 서운함은 없을까. 임정훈은 "심준석은 저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투수"라며 "(심)준석이가 있어서 저도 더 주목받고 함께 빛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룡기 고교야구 전적(7일)
1회전
덕수고 8-1 북일고(7회 콜드)
성남고 8-2 안산공고
인상고 8-1 장안고(7회 콜드)
대구상원고 11-0 우신고(5회 콜드)
목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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