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로마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선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스페인 출신 골키퍼 파우 로페스(27)가 AS로마에서 임대로 프랑스 마르세유로 떠났다.
마르세유 구단은 골키퍼 파우 로페스를 임대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임대 이후 이적료 1200만유로에 완전 영입 옵션까지 달려 있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는 무리뉴 감독이 전 에스파뇰 골키퍼 로페스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대체 선수를 찾고 있고, 울버햄턴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골키퍼 파트리시우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가 나가고 며칠 후 파우 로페스의 마르세유 임대 발표가 났다.
파우 로페스는 지난 2020~2021시즌 AS로마에서 리그 21경기에 출전, 29실점했다.
파우 로페스는 2019년 베티스에서 로마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가 2350만유로였다. 그런데 그후 강한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24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에스파뇰 유스 출신으로 토트넘, 베티스를 거쳤다.
그동안 포르투갈 출신 무리뉴 감독과 스페인 출신 골키퍼 사이에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수문장 카시야스와 매끄럽지 않았다. 맨유에선 스페인 대표 골키퍼 데헤아와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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