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 1위로 마무리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의지였다. 울산은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각) 태국의 빠툼 유나이티드와 202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울산은 이미 5연승으로 16강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아직 조 1위를 결정짓지는 못했다. 울산은 승점 15, 골득실 +10으로 선두에 있지만, 2위 빠툼이 승점 12(골득실 +6)로 추격 중이다. 마지막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결정된다.
홍 감독은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마지막 경기고 그룹의 선두 자리를 놓고 겨루는 경기이기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 생각한다. 조 1위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해야 하기에 좋은 경기로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했다. 동승한 바코도 "매 경기에 득점을 했고 조별예선에서 마지막 경기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다"고 했다.
홍 감독은 무엇보다 연승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그는 "16강 진출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경기이고 이 경기가 끝나고 K리그를 준비해야 하기에 이번 경기를 이기고 승리하는 기운을 가지고 K리그에 자신감을 가지고 복귀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했다. 바코도 "팀이 하고 있는 것이, 세운 계획 대로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팀의 계획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홍 감독은 마지막으로 16강 이후의 플랜에 대해 "한 군데에 모여서 하는 경기, 일정이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이것들이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고, 선수들이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넉 아웃 스테이지 전에 여러 경기들을 전체적으로 보고 상대가 정해지면 분석을 하고 준비하겠다. 지금 당장 16강을 이야기하기엔 이르지만 잘 준비해서 다시 한번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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