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번째 액션 영화 '블랙 위도우'(케이트 쇼트랜드 감독)가 개봉 4일 만에 101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기간, 최고 기록을 깼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블랙 위도우'는 43만38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블랙 위도우'의 누적 관객수는 101만5992명으로 기록됐다.
지난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 주말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마블의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했다. 개봉 당일 사전 예매율 90%를 돌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블랙 위도우'는 첫날 19만명, 이틀째 18만명, 사흘째 20만명을 동원하며 기세를 키웠고 개봉 나흘째이자 첫 주말인 토요일 무려 4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4일 만에 100만 돌파를 추가하며 올해 최단 100만 기록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러한 '블랙 위도우'의 흥행은 지난 5월 1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저스틴 린 감독)의 100만 돌파 기록(5일)을 하루 앞당겼고 올해 토요일 동원 일일 관객 최고 기록 역시 경신했다.
폭발적인 '블랙 위도우'의 신드롬은 마블을 향한 관객의 흔들림 없는 충성도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불을 지폈다. 특히 '블랙 위도우'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밤 10시 이후 상영이 제한되는바, 당분간 심야 상영의 마지막 기회인 이번 주말 가족 관객과 2030 관객이 몰리면서 관객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마블의 힘을 과시한 '블랙 위도우'가 재확산된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리스크를 극복하고 극장가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어두웠던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칼렛 요한슨, 데이빗 하버,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레이 윈스턴 등이 가세했고 '베를린 신드롬' '로어' '아찔한 십대'를 연출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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