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혈투였다. 그러나 끝은 탈락이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홈런 더비 1라운드에서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28개 대 31개로 패했다.
이날 오타니의 홈런수도 관심거리였지만, 오타니의 뒤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포수로 앉은 이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오타니의 입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통역 이페이 마쓰하라씨였다.
사실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포수의 역할은 크게 중요치 않다.
그렇다면 오타니는 왜 통역사를 포수로 선택한걸까.
오타니는 홈런 더비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나보다 더 긴장한 사람이 내 뒤에 있다면 좀 더 심리적으로 괜찮아질 것 같았다"라며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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