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정전 발생 시 위치 재설정이 가능한 마사지 장치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통해 마사지 장치가 초기 상태가 되도록 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장치의 에너지 저장부에 있는 전기 에너지를 이용하여 바디 마사지부를 움직이는 등각도 액츄에이터와 다리 마사지부를 움직이는 다리 액츄에이터를 원상태가 되도록 재설정하는 원리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가 마사지를 받는 도중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단선 등으로 장치에서 위험에 빠질 가능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원이 비정상적인 상태이더라도 에너지 저장부에 있는 전기 에너지로 장치를 조정해 사용자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 특허기술을 '더팬텀'과 '더파라오'에 적용했다. 사용자는 안마의자 작동 도중 전원 공급이 끊겨 멈췄을 경우 장치에 내장된 '정전 보호 버튼'을 눌러 초기 상태로 돌릴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연구 개발 선도기업이라는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허청이 발간한 '2019 의료기기 특허 동향 분석' 자료에서 치료 보조기기 분야 특허출원 1위를 기록했으며, 올 7월 기준으로 국내 특허, 상표,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2914건을 출원해 그 중 1724건을 등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 R&D센터 등 3대 융합연구조직을 통해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 개발에 약 700억원을 투자하며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5년 간 1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경쟁사들과 기술격차를 20년 이상 벌리겠다"며 "앞으로도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헬스케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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