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전 잉글랜드 수비수 출신 축구 전문가 대니 밀스는 아스널 이적을 눈앞에 둔 벤 화이트가 더 큰 구단으로 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니 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화이트의 아스널 이적에 대해 "지금 화이트는 그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아스널에서 우승할 수 있는 대회는 무엇인가? 약 운이 좋다면 리그 컵, FA컵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하는 것은 아마도 7~8년 후가 될 것이다. 화이트는 은퇴 직전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튼 유스 출신인 벤 화이트는 센터백이지만 발밑이 좋아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한 선수다. 그는 2019~2020시즌 리즈에 임대 되어 비엘사 감독의 핵심 수비수로 출전해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브라이튼에 복귀한 화이트는 주축 수비수로 나서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이에 수비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화이트가 걸렸고, 아스널은 세 번의 제안 끝에 화이트 영입을 눈앞에 뒀다. 17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아스널의 화이트에 대한 5,000만 파운드(약 789 억 원)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밀스는 "나는 그가 엄청난 선수고, 아스널에게 환상적인 영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그가 아스널보다 나은 선수 같다. 화이트의 야망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나는 더 크고 우승 확률이 높은 구단이 화이트 영입전에 나서지 않은 것이 놀랍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끝으로 밀스는 "그는 모든 것을 갖췄다. 1대1 상황에서 훌륭한 수비수이며, 태클을 잘하고, 공을 잘 다루는 수비수다"며 "챔피언스리그 혹은 적어도 유로파리그가 그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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