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적인 구단이 된 맨유는 구단의 위상만큼이나 특출난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14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최근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선수 50인을 선정했다.
영예의 1위는 라이언 긱스가 차지했다. 은퇴 후 희대의 불륜남이 됐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은 긱스는 그야말로 무결점 선수였다. 맨유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긱스는 13번의 리그 우승, 2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4번의 FA컵 우승, 4번의 리그컵 우승 등을 일궈냈다. 말년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바꿨지만 현란한 드리블과 스피드로 왼쪽 측면을 허문 후 올리는 크로스는 그야말로 맨유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루트였다.
2위는 조지 베스트, 3위는 보비 찰턴이었다. 1960~1970년대 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핵심 주역이다. 4위는 웨인 루니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 맨유 역대 최다골 보유자였던 데니스 로, 5위는 폴 스콜스였다. 6위는 재능만큼은 역대 잉글랜드 최고 중 하나라고 평가받은 비운의 스타 던컨 에드워즈, 7위는 1990년대부터 시작된 맨유 시대를 연 에릭 칸토나였다. 8위와 9위는 2000년대 초반 맨유의 제8의 전성기를 연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고, 10위는 맨유의 영원한 캡틴 로이 킨이었다.
현역 선수로는 다비드 데헤아가 14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31위에 올랐다. 아쉽게도 박지성의 이름은 없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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