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병헌이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로 확정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유력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19일(현지시각) "한국 배우 이병헌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이 빌리브 인 어 띵 콜드 러브'(I Believe In A Thing Called Love)'의 제작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제작사인 어 메이저 미디어와 이병헌, 그리고 그의 제작사인 BH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는 이번 작품은 한국이 아닌 미국 오리지널 영화로 만들어지는 작품이기 때문이 이병헌의 제작 참여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계 미국 작가 모렌 구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남자친구를 사귀기 위해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한국 드라마의 법칙을 이용하는 10대 고등학생 데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병헌이 주인공 데시의 아버지로 출연까지 확정했다고 보도했지만 BH엔터테이먼트는 스포츠조선에 "이병헌의 해당 영화의 제작을 맡는 건 맞지만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병헌은 2009년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으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지.아이.조2'(2013), '레드: 더 레전드'(2013), '터미네이터 제네시스'(2015), '미스컨덕트'(2016), '매그니피센트7'(2016) 등 할리우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월드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7일 폐막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 배우 최초로 시상 무대에 올라 여우주연상을 시상한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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