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태권도가 첫 날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 태권도는 24일 대회 첫 날 노골드에 그쳤다. 여자 49㎏급 심재영(26·춘천시청)이 8강에서 무릎을 꿇은데 이어, 믿었던 남자 58㎏급 '원더보이' 장 준(21·한국체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행히 장 준이 동메달을 목에 걸며 노메달은 벗어났지만, 아쉽게도 노골드로 첫 날을 마쳤다.
그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특정 국가로 메달이 쏠리는 것을 막고자 2012년 런던 대회까지는 한 국가에서 남녀 2체급씩, 최대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그러다가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WT가 올림픽 랭킹에 따른 자동출전권을 부여하면서 한 나라에서 체급당 한 명씩, 최대 8체급 모두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매번 4명씩만 출전했던 우리나라는 리우 대회에 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올해 도쿄 대회에서는 리우 대회를 넘어서 역대 최다인 6명이 출전했다. 전자호구 시스템이 도입되고 세계 태권도의 평준화에 속도가 붙으며 예전과 같은 싹쓸이는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한국 태권도는 매 대회마다 꾸준히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리우에서는 출전 선수 다섯 명 모두 메달(금 2·동 3개)을 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는 그동안 대회 후반부에 개최됐으나 도쿄 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 이튿날 일정을 시작해 7월 25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한국 태권도는 효자종목 양궁, 펜싱 등과 함께 선봉을 자처했다. 첫 날 내심 두개의 금메달을 기대했다. 세계랭킹 4위에 예선전에서 금메달리스트 김소희를 꺾은 심재영은 다크호스로 평가받았고,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장 준은 가장 믿음직한 금메달 후보였다.
하지만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 두 선수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듯, 결승 문턱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태권도는 둘째날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태권 훈남' 이대훈이 출격한다. 이대훈마저 금메달에 실패할 경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에 그쳤던 런던 대회의 아쉬움을 반복할 가능성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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