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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은 'NFT매니아'를 통해 2년 5개월 만의 신곡 '모나리자'를 공개했다. 그는 NFT매니아와 세계적인 가상자산 브랜드 NEM이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28일 NEM의 NFT 플랫폼인 심볼 마켓에서 '모나리자' 영어버전을 발매했다. 밴드 이날치도 히트곡 '범 내려온다'를 NFT로 발표했다. 래퍼 팔로알토는 국내가수 중 처음으로 NFT 음원을 발표했고, 아이돌 그룹 에이스도 자신들의 포토카드를 NFT 형식으로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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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NFT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뛰어넘어 K팝 시장에서도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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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팬덤을 다지는 게 중요한 아이돌 산업에서 기획사는 얼마나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다. 그런데 '나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NFT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독점하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장치로 어필할 수 있다. 한정판 굿즈일수록 더욱 비싸게, 불티나게 팔리는 팬덤 경제를 생각한다면 유일무이한 굿즈를 만들 수 있는 NFT가 얼마나 유용한 장치인지를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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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본 연예기획사 에이벡스는 자회사 에이벡스 테크놀로지스를 설립해 NFT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은 1일 유튜브를 통해 'K팝 가수들의 모든 것이 돈이 되는 세상이 온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음악이 과거에는 놀이공원의 놀이기구처럼 체험하는 형태였다면 NFT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를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준다. NFT 음원이 K팝 팬덤 문화의 성격에 특히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