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고스트픽처스 제작)이 ScreenX vs 4DX 담당자 배틀 영상 공개와 동시에, ScreenX와 4DX 중 선호 포맷을 고르는 '한 여름의 CGV 귀담회' 마지막 3단계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공개된 영상은 ScreenX 담당자와 4DX 담당자가 각 포맷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뿐 아니라, 담당자 간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재미까지 선사한다.
'귀문'만의 차별점에 대해 ScreenX 담당자는 "이전에 저희가 했던 공포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영화였다. 예전에는 다 후반에 CG로 만들었으나 '귀문'의 ScreenX는 CG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찍은 소스들을 거의 대부분이었다. 100% 전체가 다 ScreenX로 표현되는 영화다"며 폐수련원의 음산한 모습을 이질감 없이 3면의 스크린에 담아낸 '귀문' ScreenX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4DX 담당자도 '귀문'의 4DX 버전의 차별점에 대해 "폐수련원이란 공간의 설정을 따라 그 건물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는 민감함, 섬세함을 환경 효과와 모션 효과로 디테일하게 표현했다"고 궁금증을 더했다.
무엇보다 '귀문'을 어떤 특별관에서 관람하는 게 더 무서울지에 대한 질문에 ScreenX 담당자는 "공포가 시각적으로 무서움이 없다면 과연 이게 공포일까. 당연히 ScreenX로 봐야 하고 4DX는 옆에서 조금 거들어주는 것"라고 말하는가 하면, 4DX 담당자는 "공포 책을 몰입해서 읽다가 갑자기 귀신이 다음 페이지에 나왔다. 거기서 느껴지는 공포감과 책을 읽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어깨를 확 흔들어서 우왁 했을 때 느껴지는 공포감 중 어떤 게 더 클까"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로의 특별관에서 '귀문'을 관람한 소감에 대해 4DX 담당자는 "ScreenX로 같이 보니까 폐쇄적인 공간감이 엄청 느껴졌다. 그래서 쫄리는 느낌이 더 심했다. 작업할 때는 보지 못했던 귀신들이 갑자기 튀어나오기도 한다"고 말한 데 이어, ScreenX 담당자는 "영화에서도 갑자기 뒷다리를 확 치는 듯한 공포가 있는데 4DX는 실제로 친다. 그 때 너무 깜짝 놀랐다"고 전해, 다양한 포맷을 통해 극강의 체험 공포를 선사할 '귀문'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와 동시에 오픈한 '한 여름의 CGV 귀담회'의 마지막 양자택일 이벤트는 ScreenX vs 4DX 담당자 배틀 영상을 보고 둘 중 관람하고 싶은 포맷을 선택해 투표 후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된다. 이벤트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귀문'을 특별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등이 출연했고 심덕근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프로덕션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인 '귀문'은 오는 18일 전 세계 2000여 개관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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