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축구스타 중 한 명인 리오넬 메시(34)가 FC 바르셀로나와 공식 결별했다는 소식에 반색하는 집단이 있으니, 바로 K리그 축구팬들이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와의 결별을 발표한 6일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는 "메시 ○○ 와라"는 글이 쏟아졌다. 특정 구단의 연고지에서 메시를 발견했다며 합성 사진을 올리는 팬도 등장했다.
팬들은 메시가 ○○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내밀 수 있는 혜택도 적어놓았다. 물회 15회 이용권을 공짜로 준다거나, 한옥마을 평생 무료 입장권을 준다거나, 특정 구단의 클럽하우스 지분을 나눠준다거나 하는 식이다.
군인 신분의 선수만 '입단'할 수 있는 김천 상무로 오라는 글도 눈에 띄었다. 김천으로 이적하면 "준장을 달아주고, 세금 혜택도 준다"고 어필했다.
팬들은 어느 구단도 감당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연봉으로 받는 메시를 K리그가 품기란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알면서도 메시를 영입하는 '꿈'을 꾸고 있다.
메시가 K리그를 찾은 적이 있다. 2010년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5년부터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뛰었다. 파리 생제르맹, 맨시티, 첼시 등이 메시가 처음으로 이적할 팀으로 거론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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