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송인화가 동성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인과의 대화 음성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송인화는 지난 6일 유튜브채널 'RGtv'에 '우리 큰일 난거 아니라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밑에는 '안녕하세요~~~ RGtv의 송인화입니다. 오늘 여기 저기 자극적인 기사들이 나오고, 이런 저런 걱정이 앞섭니다만! 걱정만 하다가 끝나기 전에 일단 시작... 봐주시는 분들이 어떤 걸 기대하고 계실지는 모르지만, 우리 둘의 즐겁고 험난할 여정을 소중히 담아보려 합니다. 엄마 어떡하지?....아...........아빠는 어떡하고?....언니는?... 큰일났다..........근데..이게 난데 어떻게 해요... 용서부터 구하고 시작할게요.......! 저희 채널을 어떤 분들이 봐주실지 모르지만, 살살 다뤄주시길 부탁드리옵니다~'라는 설명글도 눈에 띈다.
21초의 영상에는 커밍아웃 후 어머니에게 연락이 와 당황한 두 사람의 짧은 대화가 담겨있다.
영상에서 송인화는 "자기야 큰일 났어"라며 연인을 다급하게 부르고 "나 지금 엄마한테 카톡 와 있어"라며 "엄마가 그 기사 봤나봐. 그거"라고 걱정했다.
이어 송인화는 "엄마 지금 카톡 뭐라고 왔는 줄 알아?"라고 했고 송인화의 연인은 "모르지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웃었다. 영상은 두 사람의 웃음소리로 끝났다.
앞서 이날 한 연예매체는 송인화가 최근 한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송인화는 이 매체를 통해 "동성애에 대해 성적인 쪽으로만 시선을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며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은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인 사랑의 감정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인화는 KBS2 '반올림3', SBS '괜찮아 아빠딸',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3년에는 KBS 28기 공채 개그맨에 선발돼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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