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한방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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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전 6회초 좌측 담장을 까마득히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KBO 통산 7번째 3300루타를 꽉 채우는 한방이었다. 앞선 5회 NC가 양의지의 집념을 앞세워 3-4 한점차로 따라붙은 분위기를 단번에 롯데 쪽으로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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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올시즌 래리 서튼 감독의 타선 지론에 따라 평소의 4번이 아닌 6번으로 출격중이다. 서튼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통계적으로 4번타자가 2회 선두타자로 들어서는 경우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대신 정훈(안치홍)이 4번을 맡고 이대호가 6번에서 쌓인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는 익사이팅존 그물에 온몸을 던진 정훈의 점프캐치 호수비로 5회말을 마친데 이어, 6회초가 시작하자마자 바뀐 투수 최금강을 상대로 이대호가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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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C도 최금강이 침착하게 추재현-지시완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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