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태미 에이브러햄, AS로마 아닌 아스널로 충격 이적?
첼시의 스타 공격수 에이브러햄이 로마 이적설과 관계 없이, 런던 라이벌인 아스널과 개인적 조건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첼시 유스 출신인 에이브러햄은 팀의 새 프랜차이즈 스타 후보로 각광을 받은 인기 스타. 하지만 지난 1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여기에 최근 첼시가 인터밀란의 특급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하며 에이브러햄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루카쿠는 9750만파운드의 거액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에이브러햄이 로마로 이적한다는 현지 보도들이 쏟아져 나왔다. 구체적 액수도 공개됐다. 이적료 3400만파운드에 양 구단이 합의를 마쳤다고 했다. 그렇게 로마행이 확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제로'는 에이브러햄이 양 구단 이적료 협상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스널과 개인적인 협상을 마친 상태라고 주장했다. 다만, 아스널이 첼시에 공식적으로 접근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복잡하다. 이 매체는 로마가 에이브러햄 뿐 아니라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들이 라카제트 영입을 추진하면 그 때 라카제트 빈 자리를 채울 선수로 에이브러햄을 데려온다고 설명한다. 로마는 인터밀란으로 떠나는 에딘 제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한편, 에이브러햄은 아스널 뿐 아니라 사우샘프턴, 웨스트햄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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