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IFA(국제축구연맹)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시작에 맞춰 A조서 '주목할 선수'를 국가별로 한명씩 꼽았다.
한국은 손흥민, 이란은 카림 안사리파드(공격수), UAE는 알리 맙쿠트(공격수), 이라크는 알리 아드난(수비수), 시리아는 마후드 알 마와스(미드필더), 레바논은 조안 오우마리(수비수)를 꼽았다.
FIFA는 손흥민을 첫번째로 꼽으면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다. 두 차례 월드컵 본선을 뛰었다. EPL 토트넘에서도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격의 핵이다. 손흥민은 한국이 치른 월드컵 2차예선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3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태극전사들의 주장으로 벤투 베스트11의 필수 멤버이다. 골 냄새, 볼을 다루는 환상적인 능력, 데드볼 상황에서의 탁월함까지 상대 수비수들에게 위협적인 요소가 된다'고 평가했다.
31일 영국 런던에서 귀국해 벤투호에 합류한 손흥민은 2일 이라크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1차전과 7일 레바논과의 2차전을 마치고 다시 클럽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란 안사리파드는 아즈문 타레미와 함께 이란 공격의 삼격편대를 구성할 것이다. UAE 맙쿠트는 공격수다. 이번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예선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골결정력이 매우 뛰어난 골잡이다.
이라크 알리 아드난은 확실한 주전 풀백이다. 터키 이탈리아 미국 프로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라크 사령탑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아드난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다고 한다.
시리아 알 마와스는 A매치 7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풍부한 미드필더다. 오우마리는 레바논 대표 베테랑 센터백이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2013년부터 레바논 대표로 뛰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