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첫 촌장님' 유인탁 제25대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가대표 지도자와 대한체육회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수촌의 최우선 목적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좋은 성적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국가대표를 위한 선수촌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직원들에게는 "국가대표를 위한 행정 지원에 모두가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선수촌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선수촌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선수촌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유 선수촌장은 당분간 도쿄올림픽 분석·대응책 마련을 통해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를 대비할 계획이다.
유 신임선수촌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한주택공사 레슬링팀 감독, 국가대표팀 감독, 전주대 체육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2016년 전북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지난해부터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등 지방체육회 행정 경험을 쌓은 후 후배들을 위한 국가대표선수촌장에 선임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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