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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올해 최고 구속을 147km까지 끌어올린 경남고 좌완 이원재, 청룡기 16강전 마운드에 올라 스카우트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제76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덕수고와 경남고의 16강전 경기가 지난 30일 공주시립야구장에서 열렸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양 팀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었다.
경기 초반 경남고 투수들이 흔들리며 7대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 전광열 감독은 더 이상의 실점을 막기 위해 좌완 이원재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원재는 6회까지 3.1이닝 동안 덕수고 18명의 타자와 승부하며 3피안타 4볼넷 6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운드가 버텨주자 타자들도 힘을 냈다. 경남고는 9대7. 두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아쉽게 16강전에서 패했다.
경남고 좌완 투수 이원재는 경남중 시절부터 경남고 1학년 때까지 외야수로 뛰다 시즌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투수로 전향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투구폼과 커브, 체인지업을 통해 타자들의 배트를 끌어낸다.
평균 구속은 136~140km를 꾸준하게 찍고 있고, 올해 최고 구속은 147km를 기록한 바 있다. 롯데 1차 지명을 받은 개성고 이민석과 함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스카우트들의 평가다. (최고 구속 152km)
키 188cm 몸무게 94kg 건장한 체격을 지닌 경남고 이원재. 프로에 가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구속과 제구를 더 가다듬는다면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다.
경남고 좌완 이원재의 피칭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마운드가 흔들리자 구원 등판한 경남고 좌완 이원재'
'팀을 위해 혼신의 역투'
'최고 구속 147km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좌완 투수 이원재'
'패배 속에서도 빛난 경남고 이원재의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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