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단 1분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꿈은 컸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했다.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탕기 은돔벨레(토트넘)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은돔벨레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최종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팀이 개막 3연승을 달리는 동안 먼 곳에서 바라만 봤다.
불과 2년 만에 위치가 바뀌었다. 은돔벨레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구단 최고 이적료(6000만 유로) 기록을 썼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며 주춤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불화설이 일기도 했다. 지난 시즌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또 다시 암흑기다. 은돔벨레는 비시즌 경기를 포함해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자신을 FC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8월31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이 은돔벨레 영입을 문의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 이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전력 외 선수에게 매우 높은 이적료를 붙인 셈이다.
또 다른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일 '은돔벨레와 계약하려는 팀은 없었다. 그는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은돔벨레가 앞으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를 원한다면 열심히 해야한다. 그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그 수준의 팀들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냉정하게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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