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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집순이 태연, 결혼식도 집에서 할 듯" 티격태격·윤은혜, 의뢰인으로 등장 ('펫키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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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펫키지' 가수 김희철, 태연, 배우 강기영,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반려견과 즐거운 여행을 떠났다.

2일 방송된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에서는 울산 여행기가 공개됐으며, 윤은혜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새 얼굴 제이쓴이 울산 여행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목적지로 가는 버스 안, 제이쓴은 홍현희와 어떻게 만난 것이냐는 질문에 소개로 만난 것이라면서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기영은 "코드가 잘 맞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나는 태연이 언제 결혼할지 궁금하다. 집순이라서 결혼식 당일에도 집에 있을 것 같다"라며 궁금해했다. 태연은 "나도 궁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철은 제이쓴이 "우리는 양가 20명씩만 불러 결혼식을 했다"라고 말하자, "나는 잠실주경기장에서 할 것"이라고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이 도착한 곳은 태연이 추천한 곳으로, 드넓은 운동장이 시선을 사로잡은 반려견 카페였다. 김희철 반려견 기복이와 태연 반려견 제로, 강기영의 반려견 푸푸 등 모두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뛰어놀았다.

멤버들은 반려견 아이큐 테스트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강아지 몸 위로 수건을 덮은 후 빠져나오는 시간을 재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빨리 빠져나올수록 아이큐가 높은 것이라는 해석이었다.

먼저 제로는 수건에 덮히자 얼음이 되는가하면 으르렁대기도 했다. 태연은 제로의 탈출 시간이 30초가 소요되자 "우리 애 멍청한 건가요?"라고 혼잣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른 반려견들도 비슷한 모양새를 보였다. 다음으로 수건 아래 간식 찾기, 숨은 간식 찾기 등의 시간도 이어졌다.

다음 장소는 김희철의 추전 장소인 오션뷰를 갖춘 브런치 카페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도 마련돼있었다. 강아지를 위한 먹을거리도 판매했고, 이국적이면서 감성적인 분위기도 매력적인 곳이었다.

김희철은 샐러드를 주문한 태연을 바라보며 "여기를 와서 해물라면을 안 먹고 샐러드 따위를 시킨단 말이야?"라고 농을 던졌고, 이에 태연은 "샐러드가 주식이다. 헤비한 것보다 가벼운 걸 자주 먹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면과 샐러드 등에 이어 반려견 음식까지 나왔고 모두는 "맛있다"라고 감탄하며 식사 시간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윤은혜는 의뢰인으로 등장, 가이드 태연과 김희철에게 "반려견과 첫 여행인 터라 근교 여행을 선호한다. 핸드폰으로 찍는 것 말고는 함께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다. 견생샷도 남겨주고 싶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하는 윤은혜를 위해 먼저 세 사람은 함께 사진관을 찾았다. 이어 각자 또 한데 모여 반려견을 위한 사진 촬영에 돌입했다.

또 다른 가이드 홍현희와 강기영을 찾아온 의뢰인은 다음 회차에 공개될 예정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