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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와 충암고의 대회 결승전은 오는 5일 오전 10시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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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역전의 명수'로 이름을 떨친 군산상고는 11차례나 전국 대회를 제패했지만, 2010년대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결승 무대 진출도 2016년 봉황기 준우승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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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마산 용마고와 준결승에선 '안타쇼'를 펼쳤다.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며 7대1 승리를 거뒀다. 4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박규서(3학년)의 싹쓸이 2루타가 결정적이었다. 박규서는 "이날처럼 승부처에서 잘하면 강한 충암고도 이길 수 있다. 우리에겐 '역전의 명수' DNA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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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의 강점은 마운드다. 3학년 에이스 이주형과 2학년 에이스 윤영철의 '원투펀치'가 승리공식으로 작용하고 있다. 4경기 연속 선발로 등판했던 이주형은 "고교 마지막 대회를 꼭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복 충암고 감독의 의지도 결연하다. 이 감독은 "우리가 다른 고교 메이저 대회는 모두 여러차례 우승(대통령배 2회·황금사자기 3회·봉황대기 4회)했는데 청룡기만 한 차례 준우승(2014년)에 그쳤다. 이번엔 반드시 우승 한을 풀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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