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완더 프랑코(20·탬파베이 레이스)가 전설의 기록을 향해 성큼 다가갔다.
프랑코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유격수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탬파베이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프랑코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평가는 틀리지 않았다.
이날 1회 땅볼, 3회 뜬공, 5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프랑코는 7회 2루타를 때려내면서 첫 출루에 성공했다. 9회에도 안타 한 방을 더하면서 5타수 2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은 5대6으로 패배했지만, 프랑코는 전설을 향한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출루로 프랑코는 3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역대 20세 이하 선수 중 세 번째 기록으로 미키 맨틀의 36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한 경기 차로 다가갔다. 역대 20세 이하 선수 중 최장 경기 연속 출루는 프랭크 로빈슨으로 1956년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신인 유격수로는 2006년 핸리 라미레즈의 36경기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구단 역사상으로는 조니 데이먼이 2011년 3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가지고 있고, 벤 그리브가 2001년 3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프랑코는 팀 역사상 세 번째로 긴 단일 시즌 연속 출루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프랑코는 자신이 따라가고 있는 이들의 이름을 알고 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그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조명했다. 프랑코는 "나는 그들이 누군지 알고 있다. 그들은 전설이고, 최고의 선수"라며 기록을 세웠던 선수를 향해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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