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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수비축구 지적'에 폭발한 판 할 감독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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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당신은 아무 것도 몰라!"

루이 판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폭발했다. 감독직에서 은퇴한다고 했던 판 할 감독은 8월 전격적으로 네덜란드 대표팀 복귀를 선언했다. 복귀 후 성적표는 1승1무. 네덜란드는 8일 터키와의 중요한 일전을 펼친다. 스포르트빌트에 따르면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판 할이 폭발했다. 한 기자의 수비축구 지적 때문이었다.

한 기자가 대표팀의 5-3-2 라인업이 수비적이라고 지적하자, 판 할 감독은 "당신의 눈에는 이게 수비축구로 보이나?"며 "이렇게 말해 미안하지만, 당신은 기자일 뿐이다. 생각을 전하고 싶지만, 당신은 생각이 없다. 신문에 대한 생각만 있을 뿐이다. 5-3-2나 5-2-3 모두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 첼시를 보라. 매번 다른 변형으로 좋은 축구를 보여준다. 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존중한다"고 했다.

투헬 감독은 과거에도 언론과 갈등을 빚었다. 그의 직설적인 언사는 유명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