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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씹어먹은 18세 신성, 맨유 솔샤르 감독 마음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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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18세 신성은 누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8세 레프트백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곧 1군 데뷔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데프로티포 라 코루냐 유소년팀에서 뛸 당시부터 주목을 받아 레알과 FC바르셀로나가 경쟁을 펼친 끝에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해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됐고, 레알은 유망주를 더 데리고 있고 싶었지만 페르난데스가 당당히 FA 자격을 원하며 맨유와 함께하게 됐다.

18세지만 이미 U-23팀으로 월반한 페르난데스는 25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A매치 휴식기 경기가 없을 때 솔샤르 감독의 콜을 받아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그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솔샤르 감독이 이번 훈련 기간 동안 페르난데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맨유에서의 1군 데뷔가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이미 U-23 팀에서는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된 10대 선수의 성장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