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 세 사람 모두 운동장에서 미쳐버릴 거예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제이든 산초가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와의 호흡에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해부터 맨유와 연결 고리를 만들었던 산초는 우여곡절 끝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교체로만 출전하던 산초는 지난 울버햄턴전에 처음 선발로 나서 72분을 뛰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격 복귀를 선택했는데, 공교롭게도 산초는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들과의 플레이에 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산초는 현지 매체 'UMM'과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가 돌아오면 우리는 엄청난 링크를 만들 것"이라고 말하며 "나는 최근 훈련에서 그린우드를 봤다. 그는 미친 사람"이라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어깨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복귀 일자를 타진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3경기 3골을 몰아치고 있다.
산초는 "우리는 여전히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분명 서로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다. 하지만 확실한 건 그라운드에서 우리 세 사람 모두 미쳐버릴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최근 호날두의 복귀로 공격진 경쟁이 요동치고 있다. 호날두의 등장이 래시포드, 그린우드, 산초, 앤서니 마샬, 에딘손 카바니의 입지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현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모두가 호날두에만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산초가 호날두 아닌 다른 동료들에 대한 코멘트를 해 눈길을 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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