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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석로커플'로 불리며 배로나(김현수)와 쌓아온 로맨스 역시 시청자들에게 단비처럼 설렘을 선사했다. 로나를 위해 헌신적인 석훈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고 두 사람을 향한 응원에 불을 지폈다. 그 덕에 '석로커플'은 희망찬 미래를 암시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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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영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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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캐릭터를 이렇게 길기 연기한 것이 처음이라 참 특별한 경험이다. 1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그 간의 희로애락을 함께 겪어 많은 정이 많이 들었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듯한 느낌도 들어 시원섭섭하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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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훈이의 내적 성장은 주변의 인물들 덕분이었다. 로나를 만나 사랑하고 어머니인 수련을 존경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선과 악 사이에서 선을 택하는 국면을 맞이한 것 역시 좋았다.
석경, 수련어머니와 석훈이가 펜트하우스 거실에서 지난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씬. 이전의 행복한 순간들이 계속 밀려와서 마음이 이상했다. 비극적인 죽음이 많았던 만큼 행복했던 순간들이 유독 귀하게 느껴진 순간이었다.
'펜트하우스3' 시청자로서 가장 놀란 반전이 있다면?
수련 어머니가 절벽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한 장면. 대본 보다가 너무 놀랐다. 저는 후반으로 갈수록 심수련이라는 인물에 대해 석훈이가 느끼는 애정과 존경이 묻어나서 너무 좋았다. 석훈이의 감정에 많이 동화돼 있었기에 그 대목에 충격이 컸다.
마지막 촬영 당시 수고한 서로에게 격려해 주며 포옹해 주었던 순간. 뭉클하고 따뜻했다. 선배님들, 헤라키즈 친구들과 정이 많이 들었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작품에 임할 수 있었구나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선배님들과 긴 시간 호흡하며 연기자로서 책임감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조금 더 성숙해지고 싶고 그런 자세로 임하며 한 작품, 한 작품 열심히 해서 좋은 기운 시청자 여러분께 전하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마디
그동안 '펜트하우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석훈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 덕분에 그 친구가 선을 택하려 노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임했고, 아직 채워야 할 것이 많은 저에게 많은 응원을 받게 해준 소중한 작품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작품 '별똥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