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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컴백 그리즈만 복귀전 58분 조기교체, 실망스런 경기력에 일부 팬들의 쓴소리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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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프랑스 축구 스타 그리즈만이 두번째 데뷔전을 가졌는데 기대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선발 출전, 58분을 뛰었는데 그리즈만이 보여준 경기력 데이터가 형편없었다. 유럽 매체 스쿼카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12일 밤(한국시각) 에스파뇰과의 스페인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58분을 뛰었고, 패스 정확도는 71%, 24번의 패스를 했고, 기회 창출은 3번, 공중볼 다툼에서 2번 이겼다. 슈팅은 2번 했고, 유효슈팅은 없었다. 득점 및 도움도 없었다. 스쿼카는 그리즈만의 복귀전은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에스파뇰에 0-1로 끌려가다 후반 34분 카라스코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르마의 결승골로 어렵게 2대1 역전승했다. 그리즈만과 수아레스가 교체된 후 두 골이 터졌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판, 극적으로 FC바르셀로나에서 친정팀 AT마드리드로 임대 복귀한 그리즈만은 수아레스, 코레아와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다. 그런데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그리즈만이 복귀전에서 조기 교체를 당했다면서 자신의 경기 기록을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SNS에선 "그리즈만과 수아레스 선발? 다시는 안돼, 펠릭스가 그리즈만 보다 훨씬 잘 했다. 그리즈만은 존재감이 없었다" "그리즈만과 수아레스가 빠지고 난 후 더 매끄럽게 굴러갔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고 한다. 일부에선 복귀전 한 경기로 그리즈만의 경기력을 속단하기는 너무 이르다는 반응도 보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