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랑스 리그1 명문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영입에 대해 '예상치 못했던 결과'라고 언급했다. 예상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만족하는 눈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가 메시를 영입할 것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A조 1차전 클럽 브뤼헤전을 앞두고 UEFA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시가 PSG로 이적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메시를 오랫동안 존경해 왔기 때문에, 함께 훈련하는 게 정말 좋다"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메시의 이적은 이번 이적시장 최대의 이변이었다. 바르셀로나와의 21년 인연을 마치고 PSG와 계약하며 충격을 안겼다. 메시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스타드 랭스와의 경기에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PSG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