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올시즌 첫 국제 대회에서 7전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팀 킴'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캐나다서 해외전지 훈련 중이다. 이들은 14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린 앨버타 컬링시리즈 새빌 슛아웃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7위의 캐나다 로라 워커를 6대1로 잡고 우승했다.
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전지 훈련을 겸해 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 예선을 4전 전승으로 통과한 팀 킴은 8강에서 팀 에이나슨(캐나다·스킵 케리 에이나스)을 8대7, 4강에서 팀 샤이데거(캐나다·스킵 케이시 샤이데거)를 5대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1로 앞선 3엔드 1점 획득했다. 4엔드 2점을 스틸한 팀 킴은 6엔드 1점을 추가하며 승리했다.
'팀 킴'은 '정신적 지주'인 피터 갤런트 감독이 정식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고서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강릉시청 감독인 임명섭 대표팀 코치는 "오랜만에 나선 국제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팀 킴'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좀더 자신감을 갖고 다른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퀄리피케이션 대회도 잘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기대했다.
김은정은 "한국에서 늦은 시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과 에드먼턴 교민분들께 감사드린다. 경기에 좀더 집중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 킴'은 12월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전지 훈련으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 18∼20일 캐나다 앨버타주 셔우드파크에서 열리는 '셔우드파크 여자컬링 클래식'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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