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개그맨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16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 전 100만원을 보내주셨다. 벌써 세 번째다. 엄영수 회장님, 그리고 코미디언 선후배님 진심으로 고맙다.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내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냈다.
김철민이 공개한 사진에는 100만원이 입금된 문자 내역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 9일 코미디협회 회장인 개그맨 엄영수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철민을 언급했다.
엄영수는 "(김철민이)열심히 버텨나가고 있다. 자주 많이 못가서 미안한다. 추석에는 많은 분들과 가겠다"라고 응원의 말을 남긴 바 있다.
또 지난달 김철민은 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 제가 폐암 4기 투병 생활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다. 현재 몸 상태는 항암 치료를 더 이상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12번의 항암, 5번 경추 교체 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 현재 2시간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고 있다"며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김철민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라는 인사를 건내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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