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NC의 '청년 에이스' 송명기가 총알같이 날아온 타구를 직접 맞는 아찔한 상황에도 환한 미소를 짓는 여유를 선보였다.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 NC의 경기, 5회초 투구에 나선 송명기는 공을 던진 후 상대 타자 홍창기가 친 강습 타구를 직접 몸에 맞았다.
타구에 맞은 송명기는 곧바로 다음 플레이를 이어갔고 타자주자 홍창기를 1루에서 아웃시키는데 성공했다.
부상이 염려되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1루를 향해 전력으로 질주했던 홍창기도 그라운드에 주저 앉은 송명기를 미안하고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무릎을 꿇은 채 주저앉아 있던 송명기는 더그아웃을 바라보고는 "괜찮아, 엉덩이에 맞았어~" 라며 환하게 웃었다.
비디오 판독이 진행되는 사이, 송명기를 향해 팀 동료들이 모여들었고 송명기는 자신을 걱정하는 형들을 안심시키려는 듯 엉덩이를 손으로 비벼댔다.
송명기는 이날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고 NC는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4위로 도약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홍창기의 빠른 강습타구를 맞은 송명기, 엉덩이는 아프지만 재빠른 후속플레이!
1루심의 판정은 세이프! NC 덕아웃의 비디오판독이 이어졌다.
타구를 맞은 엉덩이를 만져보면서도 자신을 걱정할 더그아웃을 향해 '괜찮다'는 사인을
'명기 괜찮아?' 송명기가 걱정스러웠던 홍창기
'
이런 일도 생기네요~'
송명기를 향해 모여드는 동료들
자신을 걱정할 동료들을 향해 환하게 웃어보이는 송명기
'
탄탄한 엉덩이 근육 덕분에 살았어요~'
송명기와 눈이 마주친 홍창기
'괜찮으니 다행이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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