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충남아산FC는 올시즌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을 앞둔 시점에서 승점 35점으로 6위다. 전망이 썩 밝지는 않다. 4위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 차이가 9점이 나기 때문. 하지만 박동혁 감독은 여전히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19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안산 전을 앞두고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선수들과 많은 미팅을 통해 준비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오늘 좋은 결과를 내면 전남과의 격차를 줄이고, 아래와의 차이도 벌릴 수 있다"며 이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날씨가 덥기 때문에 선수들이 얼마나 뛰느냐가 중요하다. 상대는 감독님이 사퇴하며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이게 오히려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선제 득점을 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 게 포인트다. 선제골을 공략하는 쪽에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오늘 스트라이커로 김 찬을 내보냈는데, 마음가짐이 강해 기대를 해보겠다"면서 "오늘 이긴다면 승부수를 띄워볼 만 하다. 즐거운 명절 추석인데, 우리에게는 오늘도 추석처럼 중요하다. 선수들이 추석 때 집에 가지 못하는 경우는 만들고 싶지 않다"며 승리를 주문했다.
아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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