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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6회에서는 부정(전도연)과 강재(류준열)의 특별하고도 은밀한 만남이 그려졌다. 강재는 죽은 정우(나현우)의 고시원 방에서 부정의 유서를 발견했고, 자신의 명함과 함께 "혹시 누군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연락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부정은 "오늘 저녁 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예약하고 싶습니다"라는 답장으로 만남을 기약했다. 부정이 기다리는 방문을 열고 들어선 강재의 모습에 이어,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로 일렁이는 두 사람의 눈맞춤 엔딩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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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전도연, 류준열의 열정 가득한 촬영장 뒷모습이 담겨있다. 단 한 장면을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전도연,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류준열의 초집중 모먼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정의 안타까운 과거 사연들이 베일을 벗기 시작한 가운데, 강재를 통해서 조금씩 미소를 찾기 시작한 그의 변화는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불러왔다. 전도연은 부정의 말 못 할 고통을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진폭 큰 연기로 그려내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류준열은 강재의 고독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온몸으로 발산한다. 강재는 죽은 종훈(류지훈)이 부정과 깊게 얽혀있다는 사실에 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부정의 유서까지 발견한 강재가 무슨 이유인지 그가 보낸 메시지에 답하면서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과연 부정과 강재는 어떤 운명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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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제작진은 "전도연, 류준열이 쌓아 올리는 감정선은 역시 디테일이 다르다. 돌아서면 다시 한번 곱씹게 되는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라며 "관계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만큼 더욱 강력한 시너지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의 상실과 방황 속, 서로에게서 '빛'을 찾아가는 부정과 강재의 변화가 본격화되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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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