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일본과의 8강전 히로인 국가대표 박정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일전을 다시 보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다. 또한 박정아는 '클러치박'에 등극한 비결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오늘(22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꾸며진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뤄낸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축 박정아는 클러치(경기 후반 접전 상태) 상황일수록 공격 성공률이 높아지는 활약으로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박정아는 도쿄올림픽 일본과의 16강전에서 12 대 14로 지고 있던 5세트, 홀로 연속 3득점을 해결하며 역전승과 8강 진출을 이끌어 한일전 '히로인'에 등극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첫 토크쇼 출연에 도전한 박정아는 전 국민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한일전 당시를 회상한다. 박정아는 "한일전 5세트 때, 정신이 없어서 점수도 제대로 못 봤다"며 올림픽이 모두 끝나고 나서야 영상으로 한일전을 다시 보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해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또한 박정아는 "리우올림픽에서 부진했던 터라, 도쿄올림픽에서 잘하고 싶었다"며 2016 리우올림픽이 남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두 번째 올림픽인 도쿄올림픽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승부사 '클러치박'에 등극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함께 출연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모두 일본전의 무게감과 중요성을 언급한다. 양효진은 모든 선수가 체감하는 한일전의 무게감을 귀띔, 특히 도쿄올림픽 한일전이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사실을 알고 "지면 한국 못 간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한일전 경력'만 16년인 김연경도 "(한일전은) 지면 수영해서 한국 가야 한다"며 한일전에 임하는 자세를 고백해 폭풍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솔직 발랄한 입담을 자랑해 김연경이 예상한 '예능 기대주'에 꼽힌 표승주는 김연경의 정체불명 습관을 공개한다. 표승주는 "김연경이 한일전을 앞두고 일부러 흥을 낸다"며 '마스크 댄스'를 선보였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트라우마를 딛고 '클러치박'에 등극한 박정아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2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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