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왕조 DNA는 여전히 살아 있다.
최근 두산 베어스의 질주는 놀라움을 넘어 무서움을 느낄 정도다. 9월 팀 승률이 21일 현재 전체 2위(11승3무5패). 월간 승률 1위 KT 위즈(11승3무4패)를 턱밑까지 추격중이다. 불과 1주일 전까지만 해도 7위였던 두산은 6연승의 파죽지세를 앞세워 4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다시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 아리엘 미란다와 김재환이 있다. 두산 투-타 전력의 간판으로 꼽히는 둘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팀에 신바람을 몰고 왔다.
미란다는 이달 들어 3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1.25를 기록했다. 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9회말 2사후 김선빈에게 안타를 내주며 노히트노런이 깨졌던 미란다는 끝내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완봉승을 거뒀다. 1주일 뒤인 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6⅔이닝 5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4일 KT전에선 6이닝 4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점)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에도 노디시전에 그쳤으나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KBO리그 선발 전체 3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0.69)와 탈삼진(26개) 모두 2위에 오르는 등 리그 정상급 활약이다.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32로 투-타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민호(LG)는 WAR 1.18로 미란다에 이은 2위, 고영표(KT)는 1.06으로 투수 부문 3위에 올랐다.
김재환은 9월 19경기에서 타율 3할7푼7리(69타수 26안타), 3홈런 18타점, 출루율 0.429, 장타율 0.652다. 월간 타율 전체 6위, OPS(출루율+장타율·1.081)는 4위. 안타와 장타율 부문에선 각각 2위. 팀이 필요한 순간 한방을 터뜨리는 클러치 능력으로 가을야구로 향하는 팀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고 있다. 9월 WAR 1.15로 KBO리그 타자 중 1위, 투타전체 3위의 행보다. 구자욱(삼성)은 1.09로 타자 WAR 2위, 한동희(롯데·1.05)는 3위를 기록했다.
한국쉘석유는 팀 승리에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가장 객관적인 평가지표 중 하나인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활용하고 있다. 4월에는 애런 알테어(NC)와 원태인(삼성), 5월에는 최 정(SSG)과 워커 로켓(두산), 6월엔 이정후(키움)와 뷰캐넌(삼성), 7월엔 백정현(삼성)과 김호령(KIA), 8월엔 카펜터(한화)와 박계범(두산)이 각각 월간 쉘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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