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별것도 아닌 걸로 퇴장을 주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광역도발' 발언을 시전했다. 자신의 퇴장이 부적절 했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현지의 판정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가뜩이나 성적 부진으로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쿠만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스페인 안달루시아 카디스주의 카디스에 위치한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홈팀 카디스CF를 상대로 2021~2022시즌 라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또 이기지 못했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프랭키 데 용까지 퇴장당했고,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1점만 얻으면서 7위(2승3무, 승점 9)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2연속 무승부로 부진을 탈출하지 못했다.
그런데 쿠만 감독은 이 경기에서 막판에 퇴장당했다. 심판에게 뭔가 어필하다가 바로 퇴장당했다. 경기 후 쿠만 감독은 이 퇴장이 올바르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풋볼 에스파냐는 이날 '마르카'를 인용해 '쿠만 감독이 퇴장에 대해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쿠만 감독은 "이 나라에서는 별 것도 아닌데 퇴장을 준다"면서 "당시 경기장에 공이 2개 있는 것을 봤다. 그래서 4번째 심판에게 이야기 했는데, 바로 퇴장시켰다"고 말했다. 쿠만 감독의 발언은 라리가의 심판들이 정확하지 못한 판단을 내린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팬들이 반발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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