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탁구대표팀이 가볍게 아시아선수권 4강에 진출했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장우진, 이상수(삼성생명), 임종훈(KGC인삼공사)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8강에서 홍콩을 3대1로 제압했다.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은 올림픽 방식인 복식-단식-단식이 아닌 단식 대결로만 이뤄진다.
제1단식에서 '톱랭커' 장우진이 람슈항과의 듀스 접전을 이겨내며 3-1(11-9, 9-11, 15-13, 12-10)로 돌려세웠다. 제2단식에서 이상수가 '홍콩 톱랭커' 웡춘팅에 패했다.
그러나 제3단식 '왼손 에이스' 임종훈이 호콴킷에 3-1(8-11, 11-2, 11-9, 12-10)로 승리하며 승기를 가져왔고 제4단식에서 장우진이 웡춘팅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이겨내며 게임스코어 3대1 승리를 완성했다. 에이스 장우진이 2점을 잡아내며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1일 인도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단체전 8강에서 태국을 상대로 3대0 완승했다. '막내온탑' 신유빈(대한항공)이 제1단식에서 수타시니 사웨타붓을 3-1(11-4, 11-9, 7-11, 11-9)로 꺾었다. 제2단식에선 '톱랭커'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파니타 피뇨피산을 3-1(11-2, 11-4, 6-11, 11-1)로 꺾었고, 제3단식에선 이시온(삼성생명)이 위라칸 타야피탁을 3-1(11-13, 11-2, 11-7, 11-3)로 돌려세우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30일 난적 싱가포르와 결승행을 다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강' 중국이 불참했고, 일본 1군 선수들도 나서지 않아 우승컵을 들어올릴 좋은 기회다. 남녀 단체전,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전종목에서 이변이 없는 한 일본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2021 카타르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 남녀대표팀 명단
남자단식=이상수, 장우진, 안재현, 임종훈, 조승민
여자단식=전지희, 신유빈, 서효원, 최효주, 이시온
남자복식=장우진(이상수)-임종훈, 조승민-안재현
여자복식=전지희-신유빈, 이시온-최효주
혼합복식=장우진-전지희, 안재현-신유빈
남자대표팀 코칭스태프 = 오상은 감독, 채윤석 코치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 = 추교성 감독, 전혜경 코치, 조언래 코치
고은지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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