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첼시가 비야레알(스페인)의 중앙수비수 파우 토레스(24)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비야의 줄스 쿤데 영입에 실패한 첼시가 파우 토레스 영입 전쟁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2020~2021시즌 맨유를 꺾고 비야레알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파우 토레스는 지난 여름 토트넘이 눈독을 들인 스페인 출신의 중앙수비수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상처다. 토트넘과 비야레알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파우 토레스가 거부하며 이적이 불발됐다. 더 나은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파우 토레스의 변이었다.
첼시는 중앙 수비수 보강이 절실하다.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재계약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뤼디거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