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갈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KIA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보 다카하시의 호투와 프레스턴 터커의 2타점 등 득점권 찬스를 잘 살린 타선에 힘입어 6대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마운드에선 선발 보 다카하시가 '브라질 특급'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85~90개 투구수 제한 속 6이닝을 2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KBO리그 입성 이후 두 번째 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KIA는 2회 말 기선을 제압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한승택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유민상이 홈을 밟았다. 이어 2사 3루 상황에서 박찬호의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
2-0으로 앞선 3회 말에도 KIA는 한 점을 추가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유민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특히 선발 최원태를 2이닝 만에 조기강판시켰다.
KIA는 4회 빅이닝을 연출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류지혁의 좌중간 적시타로 2루 주자 최원준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1, 2루 상황에서 터커가 좌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면서 2타점을 생산했다.
이후 KIA는 서덕원과 김현준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영봉승을 거뒀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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