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 된다고 해서 포기하고 주저할 수 없잖아요."
서건창(LG 트윈스)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긴 서건창은 이후 사구와 삼진에 이어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린 뒤 득점까지 성공했다. LG는 12대4로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을 달렸다.
지난 7월 27일 정찬헌과 맞트레이드 돼 키움 히어로즈에서 LG로 이적한 서건창은 팀을 옮긴 직후 타격감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LG의 상승세를 이끌기 시작했다.
서건창은 "몇 경기 어떻게 쳤는지 모르겠다. 자꾸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나 뿐 아니라 선수들고 그렇게 하고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후 두 달. 서건창은 "팀에 녹아들었다. 팀 일부분으로서 선수들과도 편해졌다. 일원이 이제 된 거 같다"라며 "마음 편하게 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최근 타격감의 비결로는 임 훈 코치에게 돌렸다. 서건창은 "훈련도 많이 하고 나은 방향을 고민하고 피드백도 해주신다. 아직은 더 배워야 한다"라며 "코치님 덕분에 더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타격 고민은 항상 끝나지 않는데 그 부분을 도와주신다"고 고마워했다.
최근 2할대 타율에 머무르고 있지만, 서건창은 2014년 201안타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최초 200안타 고지를 넘은 선수가 됐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200안타 고지를 넘은 선수는 서건창이 유일하다.
과거의 영광은 잊었다. 그는 "타격이라는 어렵다. 자꾸 예쩐에 얽매이려고 하지 않는다. 예전 것을 다시 찾아서 한결같이 잘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수많은 고민을 하고 새로운 것을 해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맞아 떨어져셔 좋은 시즌을 보내면 좋지만, 안 된다고 해서 포기하고 주저할 수 없다. 앞으로 나가고 고민하고 경기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LG는 오는 10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한다. 서건창은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고척으로 간다. 의식이 될 법도 했지만 그는 "잠실에서 처음 키움을 만났을 때는 기분이 이상했다. 그러나 고척이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사실 신경쓸 겨를이 없다. 팀이 긴박하고 중요한 상황이다. 내일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블랙핑크 리사, SNS 게시물 하나에 '9억'인데…손에 든 건 '2000원 다이소 컵' -
'마약 해명·저격 잡음' 박봄까지 다 뭉쳤다…2NE1, 불화설 깬 감격의 '17주년 자축' -
차현승, 보미♥라도 결혼식서 '백혈병 완치' 축하 받았다…"해주러 갔다 더 많이 받아" -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훈...칸 심사위원장 겹경사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손흥민 실수하면 소신발언 할까...쏘니 절친, 깜짝 근황 공개! 월드컵 참가 대신 새로운 도전 "국가대표 만큼 멋지지는 않지만"
- 5.[속보]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중국 통해 입국,北선수단 2018년 이후 7년만의 방한...20일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준결승[亞여자챔피언스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