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걔가 잘못해서 그래.'
심각한 성적 부진과 '불통' 리더십으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경기에 패한 뒤 선수를 비난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 선발 출전이 고작 두 번 밖에 안되는 19세 어린 선수를 패배의 원흉인 것처럼 비판했다. 팬들의 반발이 더욱 커졌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4일(한국시각)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쿠만 감독이 최근 경기에 지자 19살 선수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쿠만 감독이 이끌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현재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는데, 부진의 원인이 쿠만 감독의 형편없는 지도력 때문이라는 게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팬들은 쿠만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그런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또 졌다. 3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022 라리가 원정 7라운드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3분 토마스 르마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21분 뒤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그런데 이 경기 패배 후 쿠만 감독이 한 말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쿠만은 이날 선발 출전한 19세 신성 니코 곤잘레스를 비난했다. 그는 경기 후 모비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공을 빼앗기고 난 뒤 그렇게 공간을 열어주면 안된다. 그런 점에 대해 정확히 얘기했었고, 미드필더들이 그 지시를 따라야 했다"면서 "하지만 곤잘레스는 르마르가 선제골을 넣도록 내버려뒀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의 원인이 곤잘레스의 실수 때문이라는 것.
곤잘레스는 올해 데뷔해 이제 겨우 선발 출전경험이 2회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물론 쿠만 감독의 비판이 타당할 수도 있겠지만, 패배의 요인을 무조건 선수 탓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인해 가뜩이나 좋지 않은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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