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에 PvP 시스템, 필드 보스, 사냥터, 소환 마일리지 등 대규모 기능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PvP 시스템은 무분별한 PK를 방지하고, 이용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개선됐다고 넷마블은 전했다. PK 당하면 '복수하기'를 통해 상대방에게 일정 시간 순간 이동할 수 있다. 또 PK상태에서 몬스터와 플레이어 중 누굴 먼저 공격할지 선택하는 옵션이 추가됐다.
필드 보스는 보다 쉽게 더 좋은 보상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파티 구분없이 1~3위에게만 고등급 보상을 제공하는 현재 시스템에서 1~2위가 같은 소속이라면 3위가 소속된 파티는 2위 보상을 받도록 했다.
또 '침식된 필드 보스' 이벤트를 추가해 많은 이용자들이 필드 보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기존 필드 보스보다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고, 처치하면 상향된 보상을 받는다. 이밖에 이용자 캐릭터들이 겹쳐져 사냥하는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해 필드와 카오스 필드 몬스터를 재배치하고, 전투 난이도와 보상을 조정해 핵심 아이템이 더 많은 몬스터에게서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