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천군만마' 수아레즈의 1군 복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5일 SSG와의 홈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 앙증맞은 백팩을 메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그라운드에 출근한 수아레즈는 동료들과 밝은 미소로 인사를 나눴다.
수아레즈는 스트레칭과 캐치볼 등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수아레즈는 8월 31일 사직 롯데전 이후 약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능형 군(등에 있는 마름모꼴의 근육군) 손상 진단을 받은 후 재활에 전념해 왔다.
켈리와 함께 LG 마운드의 원투 펀치를 이루던 수아레즈는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 8승 2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맹활약했다.
수아레즈는 6일 SSG와 더블헤더 경기에서 불펜으로 예정이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