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컨슈머헬스케어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의 소비자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224% 증가해 큰 성장세를 보이며,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용각산 브랜드의 지난 1년간(2020년 9월~2021년 8월) 일반의약품 기침제제 부문 소비자 판매 실적은 약 1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용각산은 31.5%, 용각산쿨은 224.4% 성장율이 증가한 가운데, 용각산쿨의 가파른 소비자 판매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에 보령제약은 용각산쿨의 '기침제제 판매 1위' 수성을 위해 환절기 시즌에 맞춰 1일 리뉴얼 광고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선보인 용각산쿨 광고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실제 판매 실적 향상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당시 광고는 집안, 대중교통, 회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헛기침으로 인해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을 스토리로 구성해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소비자들의 공감도가 높았던 기존 광고에 '기침제제 부문 판매 1위'라는 문구를 추가해 용각산쿨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용각산쿨은 1967년 보령제약이 용각산을 최초 출시한 이후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의 주요생약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출시한 제품이며,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 가지 맛으로 최근 젊은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