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태미 에이브러험은 올 시즌 새로운 변화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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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의 아이들' 중 하나였던 에이브러험은 지난 시즌 주전자리에서 밀리며, '컵 대회 전용 선수'로 전락했다. 새롭게 AS로마 지휘봉을 잡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에이브러험은 3400만파운드에 AS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AS로마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한 에이브러험은 매경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경기력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9경기에서 4골에 그쳤다. 골대의 저주 때문이다. 에이브러험은 올 시즌 무려 6번이나 골대를 맞췄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제발 누군가가 골대를 지워줬으면, 올 시즌만 벌써 6번이나 골대를 맞췄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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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예 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에이브러험은 AS로마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인정받아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1년만의 재승선이었다. 에이브러험이 포함된 잉글랜드는 10, 13일 안도라-헝가리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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