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에 이어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임신한 여성은 8일 오후 8시부터 사전 예약 누리집을 통해 임신 여부나 출산 예정일 등을 입력 후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만약 1차 접종 후에 임신했거나 콜센터를 통해 예약한 경우에는 접종기관에서 예진할 때 임신 사실을 밝히고 예방접종통합시스템에도 관련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으로 두 차례 진행된다.
백신 접종이 임신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방역 당국은 아직 그와 관련된 보고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신부 접종이 이뤄진 이스라엘 미국 등의 사례를 보면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빈도는 비임신 여성과 비슷했으며 부작용으로 우려되는 조산·유산·기형아 발생 비율 또한 미접종자와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고 조산·저체중아 분만 등의 상황도 발생할 있으니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다.
한편, 고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16~17세 대상 접종 예약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12~15세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약을 진행한 후 11월부터 접종한다.
아울러 7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 샷) 예약도 계속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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