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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전시' 마미손 ""내 경쟁상대는 친동생 배우 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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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내 경쟁상대는 친동생 배우 조현철"

래퍼 마미손(본명 조동림)이 8일 온라인 중계한 티빙 오리지널 힙합 메디컬 시트콤 '이머전시' 제작발표회에 개인사정으로 불참했지만 VCR로 인사를 전했다.

마미손은 이날 "'이머전시'를 통해 내 대배우로서 긴 여정이 시작됐다. 평소 존경했던 양동근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도 앞으로 대배우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라며 "내 경쟁 상대는 배우 조현철"이라고 말했다. 마미손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조현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조석봉 캐릭터를 소화해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조우리 PD는 마미손의 캐스팅에 대해 "사실 매드클라운으로 캐스팅으로 하려고 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으로 캐스팅을 한사코 거절을 하며 마미손으로는 출연하겠다고 밝혀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2일 첫 공개되는 '이머전시'는 과열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 힙합계에서 쉼 없이 달려 지쳐버린 래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트콤 장르 속 힙합계 인물들이 고정 크루로 분하는 '닥터 양 멘탈케어센터'라는 병원을 배경으로 래퍼들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고민들을 나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