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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2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 출루 허용 없는 퍼펙투다. 비록 편안한 상황에 등판했지만 고질이던 4사구 허용이 단 하나도 없었다. 반면, 아웃카운트 6개 중 탈삼진은 절반인 3개나 된다. 중요한 순간 투입 가능성을 높인 역투. 허리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의 중요한 시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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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마운드에 설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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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과 확연하게 달랐다. 눌러 던지는 볼 끝에는 힘이 넘쳤다. 슬라이더 각도도 예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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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모두 깔끔한 투구였다. 무엇보다 들쑥날쑥 하던 타점이 부쩍 안정된 모습이었다. 키움전 14구 중 스트라이크는 10개, NC전 10구 중 스트라이크는 8개였다.
퓨처스리그 인고의 시간 동안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과 함께 조규제 코치와 함께 하체 중심 이동과 회전에 공을 들인 결과.
싱싱한 어깨로 가을 삼성에 큰 힘을 보탤 전망. 삼성 불펜의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은 4.97로 최하위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김윤수의 콜업을 앞두고 "퓨처스리그에서 제구의 일관성이 좋아졌다"고 발전된 모습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퓨처스리그 이야기고 1군에 와서 자기 공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과제를 설명했다.
2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라면 필승조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 불펜에 큰 힘을 보탤 전망. 순위를 결정짓는 시즌 막판과 길게는 가을 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봄직 하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려온 허 감독은 "이제는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성장한 모습으로 밀어 붙여야 할 시기"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