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하나가 남편 이용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하나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야 남편. 가끔씩 우리 집에 오는, 10년째 내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있는, B형에 외동아들에 옹니에 곱슬머리인 오.자.여. 오빠 자기 여보. 오랜만이야"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쪼르르 누워서 우리가 좋아하는 '쇼미' 보다가 둘이 붙어있지 말라고 또 잔소리하는 끼끼. 사진에도 잔소리하는 것 같은 끼끼 왕발"이라며 남편 이용규, 첫째 아들과 나란히 누워서 TV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화목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유하나는 "내일 또 올라간다는 짬나면 우리 보러오는 고마운 남편. 집에 와도 애들이랑 놀아준다고 얼굴 보기 힘든 남편. 오늘은 기절 안 할게. 놀다가 자자아아"라며 바쁜 스케줄에도 가족을 잊지 않고 챙기는 남편 이용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유하나는 10일에는 "다리는 학다리처럼 머리는 크게 그러나 뚱뚱하지 않게. 뭔가 비율이 이상한 듯 사진 잘 찍는 학다리 전문 사진 작가님 이끼끼가 찍어준 오랜만의 우리 둘. 10년 차 부부"라는 글과 함께 아들이 찍어준 부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에게 기댄 애교 가득한 포즈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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